삼성전자, '디지털고객경험지수' 종합가전 부문 4년 연속 1위

서문성 기자

등록 2026-08-28 14:14

삼성전자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평가에서 4년 연속 종합가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디지털고객경험지수' 종합가전 부문 4년 연속 1위

지난 27일 발표된 이번 결과는 소비자가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을 탐색하고 구매한 뒤 사용하는 전 과정의 만족도를 평가한 수치다. 한국표준협회는 정보 품질, 시스템 품질, 개인화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했다.


조사는 총 20개 산업 분야 68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최신성과 신뢰성, 완전성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업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제품 탐색부터 사후관리에 이르는 모든 여정에서 AI 가전을 활용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공식 온라인몰인 삼성닷컴은 '비교하기' 기능과 챗봇 상담을 통해 소비자 선택을 돕는다.


설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도 눈에 띈다. 삼성전자는 와이파이 연결과 기기 등록을 지원하는 '캄온보딩(Calm Onboarding)' 기능과 제품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하는 '통합 QR' 서비스를 도입했다.


제품 사용 단계에서는 AI 기술이 일상에 접목됐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에는 생성형 AI 기반의 'AI 비전'이 탑재되어 식재료 인식 기능이 강화됐다.


이와 함께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적용한 AI 음성비서 '빅스비(Bixby)'는 사용자의 일상적 대화 맥락을 파악한다. 이를 통해 정해진 명령어 없이도 사용자의 의도를 반영한 제어가 가능해졌다.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절약모드' 역시 주목받는다. 이는 제품별 사용 패턴과 환경을 분석해 에너지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사후관리 측면에서는 '가전제품 원격진단(HRM)' 서비스가 강화됐다. 전문 상담사가 기기 상태를 원격으로 분석해 적절한 조치를 안내함으로써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였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보나 상무는 '삼성전자는 AI 기술력과 스마트싱스를 결합해 제품 탐색부터 관리까지 전 구매 여정에서 고객 중심의 구매 경험을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 상무는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고객경험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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