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가 주택공급 촉진을 위해 금융권의 적극적인 자금 지원을 당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전담할 금융애로 해소센터를 9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건설·금융업계 정례 간담회 킥오프회의'
이 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건설·금융업계 정례 간담회 킥오프회의'에서는 지난 8월 13일 발표된 부동산 금융 종합대책의 추진 상황과 민간 공급 생태계 복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금융위원회 권대영 부위원장은 '주택공급 부족이라는 당면 과제 극복을 위해 금융권은 확실한 자금공급을, 정부와 유관기관은 후속조치의 신속한 이행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 김이탁 제1차관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서는 원활한 자금 공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건설업계와 금융업계가 공급 목표 달성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금융감독원과 산업은행을 통해 각각 PF와 건설사 금융애로 해소센터를 설치하고, 국토부 및 관계부처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현장 애로를 해소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기존 '부동산PF 총괄지원센터'를 'PF 금융애로 해소센터'로 확대·개편해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한다. 이곳은 PF 사업장의 정상화 점검과 상담, 이첩 업무를 총괄한다.
산업은행은 2026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건설사 금융애로 해소센터'를 운영하며 소통창구를 일원화한다.
센터 이용을 원하는 건설사는 산업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금융 관련 애로사항을 접수할 수 있으며, 전산 구축 완료 전까지는 유선 상담도 병행한다.
접수된 사안은 여신 최다 채권 은행 등 관련 기관으로 송부되어 검토 및 대응이 이루어지며, 이후 산업은행은 처리 실적을 금융위원회에 매월 보고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5대 은행 및 증권사 등 민간 금융권은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정부 대책에 공감하며 충분한 자금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